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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후인맛집/유노츠보거리/유후인먹거리/금상고로케(湯布院/湯の坪街道/金賞コロッケ)



유후미도리 카페


일본에는 한국처럼 에스프레소 형식으로 내린
커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의 카페가 드립커피다
여담으로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 이것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샷추출형식이 아니라 드립커피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곳 미도리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유후인커피라고 불리는 커피가 있기 때문이다
프렌치토스트와 함께 고노식으로 내린 커피의
궁합이 참 잘 맞았다

테이블 3개가 전부인 정말 작고 아담한 카페지만,
작아서 커피향이 가득차 있다
따듯한 기분이 든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고
간단한 케이크와 푸딩 즉,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유후인역에서 기린코호수 방향으로 가는 큰길 오른편에 있다



유후인 B-스피크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다
유후인의 간식으로 불리는 P롤이 있는 곳이다
아마 한국인에 가장 유명한 곳일 것이다
플레인과 초콜릿 두 가지 맛이 있고
가격은 1,500엔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의 P롤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가격이 비싸도 먹을만 하다
비싼값한다
다만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갈 일이 있다면
서두르는게 좋다

거의 상점가 시작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찾기가 쉽다



유후인 스누피차야(茶屋)


스누피를 테마로한 찻집이다
말차 아이스크림이 맛있는데, 이건 어디가나 다 맛있다
가격이 좀 과할 정도로 나에게는 비쌌다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 주제에 600엔 정도였다
역시나 작았다
맛은 있지만, 말차아이스크림은 다 맛있기에 둘째치고
좀 바가지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안에 들어가면 스누피 천국이다
스누피 천국인 곳에서 스누피를 테마로한 메뉴를 먹으면
스누피가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먹는 것은 패스했다

개인적으로는 테마는 좋긴하나,
좀 무언가 아쉬운 가게 중에 하나였다



유후인 밀치(Milch)


밀치는 유후인의 분위기를 머금은 치즈케이크를 판다
그 치즈케이크가 인기다
그리고 병에 들은 푸딩도 굉장히 맛있다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치즈케이크 대신에 푸딩을 먹었다

품격있어보이는 유리병에 푸딩을 담아 1개에 300엔
푸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먹어보길 권한다

엄청난 종류의 간식을 팔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
팜플렛을 보면서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위치는 B-스피크에서 좀더 올라가면 있다



유후인 금상고로케(金賞コロッケ)


킨쇼고로케 즉, 금상 고로케다
이곳도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이지만,
직접 먹어본 결과 그렇게 매력적인 곳은 아니었다

맛의 종류가 감자부터 시작해
치즈, 게 크림 등 5가지 정도 있었다
한개에 160엔 정도
사서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지금은 프렌차이즈 형식으로
신주쿠나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어디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나 싶다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기린코 호수 방향으로 가다보면 2호점이 나오고
스누피차야를 지나 좀더 가면 1호점이 나온다



유노츠보거리(湯の坪)


일본에서 소개한 유후인맛집
유노츠보거리는 말그대로 유후인의 중심지인 상점가이다
역 앞부터 기린코 호수까지 그 거리에만
많은 가게가 있고, 먹을 거리가 많다
직접 유명하지 않은 곳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유후인맛집은 본인이 찾기 나름이니까
그래도 유명한 곳은 한번쯤은 가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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