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온천 여행
누구나 일본에 온천여행을 하기를 원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여유를 즐기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일본온천료칸여행을 추천한다
일본온천마을인 유후인은
한국인에게나 일본인에게나 인기가 엄청나다
유후인에는 20개가 넘는 일본전통료칸이 있다
이 수많은 료칸은 모두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시설도, 가이세키정식도 제 각각이다
다만 일본의 전통적인 다다미방과 노천탕을 체험할 수 있는건
모두 같은 상황이다
그 중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료칸이 하나 있다
바로 산코엔이라는 일본료칸이다
객실 내부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료칸의 방
료칸은 가격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이 정도 대접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료칸은 하루 자는 것보다 연박이 더 저렴하다
일본 전통 가옥의 향기가 느껴진다
방이 넓고 다다미가 깔끔하게 깔려있다
따듯한 코타츠도 있었다
코타츠는 겨울에 사용하면 정말 이 안에서 뭐든 할 수 있다
옷장에는 숙소에서 편히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 유카타와
나막신도 있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경치는
정말로 대자연 안에 있는 듯한 풍경이었다
산코엔은 유후인 안에서도 조금 안쪽에들어가야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픽업서비스도 물론 가능하다
가이세키라는 저녁을 먹을 때, 직원들이 이불을 준비해준다
화장실
화장실과 세면대는 구분되어져 있다
들어오는 현관 문 양 옆으로 한쪽은 변기가,
다른 한쪽에는 세면대가 있었다
어디서나 그렇듯
조금은 좁아보이지만 그래도 필요한건 다 갖추어져있다
반가운 태극기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태극기 모양의 종이학과 차 세트가 놓여져 있었다
물론 한국어로 된 이용방법도 있었다
한국에서 이곳을 많이 온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 수준이었을 줄은 몰랐다
나중에 안건데 한국인 스텝도 있었다
객실내에 계산서가 있는데
그것은 냉장고의 비품을 사용했을 경우 지불한다
왠만하면 쓰지말도록하자
비싸다
산코엔의 외관모습
산코엔은 굉장히 큰 료칸 중 하나다
유후인에서 제일 많은 노천탕과 가족탕 등을 합하여
모두 10개가 넘는 온천탕이 준비되어 있다
그렇기에 인기도 있고,
가격도 꽤 비쌌다
산코엔료칸의 로비와 1층, 흡연실
1층에는 편의시설들이 로비와 함께있다
카페와 매점 그리고 자판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쇼파
매점은 그리 늦게까지 하지 않으니
필요한 것은 바로 사도록하자
그러나 유후인 상점가를 둘러보고 마트에서
반드시 장을 보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콤비니도 없고 나가려면 차타고 10분 정도 걸린다
매점 옆의 입구는 노천탕으로 가는 통로다
저 곳으로 나가면 뒤뜰에 나온 듯한 기분이 든다
조그만한 정원도 있으니 천천히 즐기도록하자
흡연실은 쇼파 있는 쪽에 있다
역시 조그만한 정원을 보면 천천히 한대 피우자
산코엔 시설
산코엔은 총 6층건물이다
한층에 8개에서 10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고
6층에는 노래방도 있다
2층에는 객실도 있지만 밥을 먹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료칸에서 제공하는 가이세키 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객실복도의 모습과 가족탕 입구의 모습이다
가족탕은 사용할 때 문패를 뒤집어서
사용중으로 바꾸어주면 된다
가족탕의 내부는 좀 작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각 층에 하나씩 마련되어 있는 걸로 기억한다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가족끼리 즐기는 온천은
정말로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상상이다
산코엔의 노천탕
노천안내지도와 표시판이 있다
탕마다 특색이 있고, 운영하는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도를 참고하도록 하자
여성전용탕도 있으니 절대 남성은 들어가지 말길
24시간 운영하는 노천탕, 남녀혼탕, 테마가 있는 가족탕 등
여러 노천탕이 준비되어 있다
노천탕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금은 차가운 바람과 따듯한 온천욕
정말 휴식을 하기에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휴식이라는 건 다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동안 지치고 고생한 나의 몸을 푸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여행가서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지말고
천천히 멋진 자연경관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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