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역/워킹홀릭/도쿄역 야경(東京駅)

동경역/워킹홀릭/도쿄역(東京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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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 그 도쿄의 중심

그 나라의 수도의 역을 보면 어디나 다 잘되어있다.

아니 멋진 건물에 멋진 스타일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바로 그 나라의 수도, 그 역이다.

도쿄에가면 동경역으로.

정말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동경역을 가보니,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아마 서울보다도 더.

그냥 입벌리고 바라보게 되는 광경이었다.

내가 역 앞에 서면 그냥 점으로 느껴지는 그 웅장함.

그리고 야경이라서 그런지 야경이 끝내주게 멋졌다.

아마도 예전에 지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천황이 살고 있는 궁 앞에 위치해 있기도하고,

정확히 도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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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릭, 서울이랑 같으면서도 아닌듯

건물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니 건물 숲에 동경역이 둘러 쌓여 있었다.

그리고 그 건물, 수많은 건물에 10시가 되었는데도

다 저마다 불이 켜져 있었다.

워킹홀릭이라. 한국과도 같은 분위기 였다.

마치 사람들이 저마다 밀린 일을 하는 듯.

그 큰 건물들 안에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워킹홀릭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저리 일할까.

돈일까. 명예일까.

가족일까. 꿈일까.

뭐 저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한걸음씩 삶을 나아가고 있다는 건 변함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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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시회

전시회도 하고 있더라.

건물안에 물론 음식점들이나 카페 등 수많은 가게가 있었지만,

가끔 빈 공간에 전시회도 하고 있었다.

주제는 벚꽃이었다.

수많은 벚꽃의 향연을 담은 사진들이 액자에 멋스럽고,

빛을 받으며 전시되고 있었다.

그 중 하나 눈에 끌린 사진이 있었다.

뭔가 빨려들어가는 듯한 사진이었다.

흠, 잠시 감상하고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벚꽃처럼 멋진마음을 가지고.

동경역 정말 멋진 야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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